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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해외 향신료 추천 레몬후추, 페퍼파우더

by 브리오슈롤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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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이판에 있는 마트를 방문했는데, 쉽게 구할 수 없는 향신료를 사서 집에 오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신기한 향신료로 재미있는 요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판의 마트 직원에게 향신료를 추천해 달라고 하니 2가지 종류의 향신료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바로 레몬 후추와 페퍼파우더입니다. 신기한 향신료 2가지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레몬후추

바디아 레몬 페퍼

바디아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레몬페퍼입니다. 레몬과 후추가 들어가 있는 향신료입니다. 포장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양파와 마늘, 레몬, 후추가 들어가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용량은 184.3g입니다. 제품 설명을 살펴보면 치킨, 생선, 쿠기에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칼로리, 지방이 0%입니다. 유통기한은 상당히 긴 편이네요. 앞으로 5년 정도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레몬후추 개봉

레몬후추는 고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구운 돼지고기와 맛을 보기 위해서 레몬후추를 개봉했습니다. 포장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포장이 있었고 이 포장을 제거하면 레몬후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레몬후추

고기와 레몬 후추를 즐기기 위해서 레몬 후추를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내용물을 살펴보니 레몬의 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노란색 가루가 유독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검은색의 후춧가루가 보였습니다. 신기한 향신료인 레몬후추를 고기에 찍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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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후추의 맛은 상상하는 맛들이 다 섞여있는 맛입니다. 우선 레몬 가루에서는 레몬의 상큼한 맛이 느껴지고 후추에서는 감칠맛과 약간의 매콤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마늘과 양파가루도 있는지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레몬후추는 고기를 찍어먹는 용도 좋지만 바비큐를 하기 전에 고기의 시즈닝으로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시즈닝 가루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페퍼파우더

페퍼파우더

페퍼파우더는 사실 핫소스를 사고 싶었는데 원하는 핫소스 브랜드가 없어서 직원에게 추천을 요청했더니 알려준 핫소스 대용 페퍼파우더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춧가루와 같은 것 같기도 하고 매운맛이 다른 것 같기도 차이점을 바로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포장에서 볼 수 있듯이 메이드 인 사이판 제품이고 100% 오가닉으로 만든 제품입니다.

가격과 유통기한

구매가격은 9.99달러로 1,300원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13,000원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유통기한은 2년 정도 가능하네요. 100% 오가닉 제품이라 가격이 좀 있는 것 같네요.

페퍼파우더

페퍼파우더 가루를 살펴보면 고춧가루와 색깔이나 느낌은 아주 비슷합니다. 그런데 고기에 찍어서 맛을 보니 매운맛이 입에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 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춧가루의 매운맛은 매운맛이 오랫동안 남아서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라면 사이판의 페퍼파우더는 입에 매운맛이 살짝 왔다가 사라져서 몸속으로 매운 기운이 들어가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 있고,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은 매운맛이 잠깐 왔다가 가기 때문에 매운맛을 맛있게 잘 즐길 수 있는 페파파우더입니다. 오늘은 사이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이한 향신료 2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요즘은 직구가 너무 잘되어 있어 한국에서도 해당 향신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페퍼파우더는 고춧가루와 비슷해서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레몬 후추는 고기를 좋아하고 바비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정도는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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