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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간외 상한가 오늘의 종목 아이진

by 브리오슈롤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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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외 상한가 오늘의 종목 아이진

오늘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아이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사개요

회사개요
회사개요

아이진은 200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2013년에 코넥스 상장, 2015년에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안과질환 및 노화 전문 생명공학 업체입니다. 유전자, 단백질 발굴, 체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으로 오늘 기준 시가총액 9,784억 원으로 코스닥 70위 기업입니다.

 

정규시장 및 시간 외 시장, 수급

정규시장 추이

정규시장에서 하락 출발하였으나 꾸준하게 하락폭을 줄이면 1.79% 하락한 49,400원으로 정규시장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시간 외 단일가 거래에서는 9.92% 상승한 54,3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거래량은 53,850주이며 매수호가 54,300원의 매수잔량은 132,026 주입니다.

 

거래량

지난 10일간의 거래량은 10일 전에 비해서 거래량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관은 활발한 거래를 진행하고 있지 않지만 외국인의 경우는 10일 전 보유율 0.4%에서 1.03%로 0.63% p 증가하였습니다.

 

일봉 차트 및 재무제표

일봉차트

일봉 차트를 살펴보면 지난 6월 18일에 기간 중 최저점 25,430원을 터치한 후 상승 및 횡보 재상승의 추세를 보이며 오늘 최고점 53,700원을 터치하였습니다.

재무제표

직전 5개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2016년, 2017년 3억 원에서 2020년 34억 원으로 큰 폭의 신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이며 그 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진 시간 외 상한가 이유

아이진과 관련된 호재성 기사가 있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물질 EG-COVID에 대한 임상 1,2a 시험계획을 승인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mRNA 방식은 두 번째 승인이며 임상 1, 2a를 함께 승인받은 것은 아이진이 처음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승인 지연에 따른 주주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있었는데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bio-science/2021/08/31/MSCVRSAP5NHH5ANSD4UYOQ4AH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식약처, 아이진 임상1·2a상 승인…국산 mRNA 백신 ‘청신호’

식약처, 아이진 임상1·2a상 승인국산 mRNA 백신 청신호 국내 두번째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 승인 2a 상 승인 받은 것은 처음

biz.chosun.com

 

또한 면역반응 조절물질과 양이온성 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 관련 인도네시아 특허를 취득했다는 공시도 있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50246629152896&mediaCodeNo=257&OutLnkChk=Y 

 

아이진, 면역반응 조절물질에 관한 특허 취득

아이진(185490)은 면역반응 조절물질과 양이온성 리포좀을 포함하는 면역증강용 조성물 관련 인도네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31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해당 발명은 리포폴리사카라이드(lipopolysac

www.edaily.co.kr

 

이러한 임상과 해외 특허 소식이 꾸준한 상승을 가지고 오고 있으며 호재로 반영하여 시간 외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이진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 대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분류
   당사는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바이오신약 및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성능을 향상하는 바이오 베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넓은 범위에서 당사가 속한 산업은 제약산업이며, 이 분야는 각종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처치, 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을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산업으로 정의됩니다. 제약산업은 의약품, 의료기기, 진단 시장 등으로 세분화되며,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 신종질병의 증가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로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18년 기준 1조 2천억 달러(약 1,395조 원)로 추산되며 2005년 이후 연평균 6%대의 성장세를 유지, 앞으로도 연평균 4~7%의 성장 속도를 보이며 2023년 1조 5천억 달러(약 1,739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의약품 시장은 원료의 형태에 따라 화학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시장으로 분류되며, 당사의 사업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속해 있습니다.

a. 바이오신약
  현재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바이오의약품을 바이오신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바이오신약 시장은 기술적 장벽이 높아 독보적인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제품의 치료 효과 검증을 위해 장기간의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실패할 확률도 높은 분야입니다. 하지만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b. 바이오베터
  바이오베터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편의성, 유효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산업분야를 말하며,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기술을 적용하여 추가적인 개량특허를 확보함으로써 독점적인 시장 진출과 선점이 가능하며, 시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선에 필요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시간, 비용 등의 투자도 필요로 하므로 바이오시밀러 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위험을 가진 분야입니다.

c.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시밀러는 생물학적 소재로 만들어진 바이오의약품으로써 이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신약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독점성이 없어진 기존 제품과 동일한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뜻합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생산해야 하므로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설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자본을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대형 기업 위주의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전망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당사가 속한 바이오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 17%에서 2018년 28%, 2024년에는 32%로 연평균 8.2% 성장한데 이어, 향후 5년(‘19~24’년)도 연평균 8.5%의 고성장을 지속, 2024년 시장규모가 3,8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EvaluatePharma, 2019).

실제로, 2019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조 6,002억 원으로 2018년(2조 2,309억 원) 대비 16.6% 증가하였으며, 2019년 기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인 24조 3100억 원 중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도 의약품 수출액은 51억 9515만 달러로 2018년 46억 7311만 달러에 비해 11.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였고, 최근 5년간 연평균 15.2%로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어 2016년에 우리나라의 바이오시밀러가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국산 백신 등의 수출이 급증하여 당사와 같이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기술 및 백신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경쟁력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확대는 세계 10대 블록버스터 의약품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 글로벌 매출 TOP10 의약품 중 8개의 제품이 바이오의약품에 해당됩니다.. 최근 블록버스터 의약품 성공사례의 대부분을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대다수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미 바이오 사업 부문에 역량을 강화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주요 원인들로 합성의약품의 R&D 생산성 저하와 신약 승인 저조 현상, 그리고 기존 주요 합성의약품의 특허 만료 도래를 들 수 있습니다. 화학적 합성의약품은 경구 투여가 일반적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 장벽과 많은 합성의약품들의 특허 만료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경쟁하며 다수의 제네릭 의약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강화 조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 합성의약품의 상업화 및 향후 시장 진출 전망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은 박테리아, 효모, 동물세포 배양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의약품으로 구조가 복잡하고 제조 과정이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으면서도 제품화에 성공하였을 때 보다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바이오신약과 기존 합성신약의 생산성 비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성신약과 비교할 때 바이오신약의 개발비용과 기간은 다소 긴 편이나, 이 역시 연구 개발이 지속되면서 효율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바이오신약은 신약개발의 생산성 둔화와 제네릭 경쟁 심화, 경쟁력 악화에 따른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 둔화를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특수성
  당사가 속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특성상 초기 비임상 개발 단계를 거쳐 임상 시험을 진행하여야 하며, 초기 기술 개발과 비임상 시험 단계가 짧게는 3-4년, 길게는 6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임상시험을 거쳐 상업화가 되기까지 또다시 5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개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고비용-시간' 투자 사업입니다.

  국내의 경우, 바이오신약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1999년부터 2019년까지 30개 신약만이 개발된 상태입니다. 또한 신약 개발은 많은 분야의 기술과 자본이 융합되어야 하는 융합형 - 자본집약형 산업분야입니다.

이처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개발 성공 시 (특허와 같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 향유가 가능하며, 개발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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