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 시간외 상한가 삼영화학

오늘의 종목 삼영화학

21년 7월 19일 오늘의 종목은 삼영화학입니다. 삼영화학은 장중 2.49% 상승하여 3,710원에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 외에 9.97% 상승하여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거래량은 878,830주였습니다. 오늘 시간외 상한가 종목 중에 제일 많은 거래량이었습니다. 

 

회사개요 및 추세, 재무제표

삼영화학은 필름형 박막 콘덴서 소재인 캐파시타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은 오늘 기준으로 1,261억 원으로 코스피 796위입니다. 삼영화학의 3개월 일봉 차트를 살펴보면 5월 24일까지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장중 최저 2,600원을 찍은 후 오늘까지 꾸준히 우상향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직전 5개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꾸준히 천억 원대의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6년에 2019년까지 적자였으나, 2020년에 흑자전환하였습니다. 2020년의 흑자전환이 유의미한 변화로 판단됩니다.

 

시간 외 상한가 이유

시간 외 상한가 이유를 살펴보면, 많이 기사화가 되었듯이 장남과 아버지 간의 경영권 갈등 이슈로 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창업주가 정도경영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현 회장 장남에게 "정도경영을 진행하지 않으면 부자간 소송이나 경영권 분쟁까지 불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전문경영인을 데리고 오겠다 것이 창업주 측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경영권 분쟁이 실제로 일어나면 경영권을 지키는 쪽이나 가지고 오려는 쪽에서는 서로 더 많은 지분율을 보유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지분율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사들일 수밖에 없고, 이러한 이유로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을 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예전에 한진그룹이 있었죠. 이러한 경영권 분쟁 이슈로 오늘 시간 외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