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방문하게 되는 곳이 조텐마트입니다. 사이판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가는 리조트나 호텔 근처에는 조텐마트가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월드리조트 사이판에서는 도보로 10분 안쪽이면 방문할 수 있는 조텐마트가 있는데요. 기본적인 생수뿐만 아니라 과자, 음료수, 사이판의 특색이 있는 선물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던 조텐마트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월드리조트에서 조텐마트 가는 길
월드리조트 사이판 길 건너편에 조텐마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리조트 정문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요. 사이판의 신호등은 자동으로 신호가 변경되지 않고 길을 건너겠다는 스위치를 누르면 초록불로 바뀌면서 길을 건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판 도로 공사가 한창 중이어서 신호등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수신호로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손을 들면 차들이 잘 멈춰주어서 쉽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조텐마트는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필품을 팔고 있는 쇼핑센터였습니다. 이제 하나하나씩 쇼핑센터를 둘러보겠습니다.
조텐마트 판매상품
조텐마트에 들어서면 메인 로비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옷입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옷을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의 의류매장이 아니라 예전에 동대문 시장 느낌이 났습니다. 그렇다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조텐마트 한쪽에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먹을 음식으로 여기서 샌드위치를 구매했습니다. 샌드위치는 가장 기본인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상당히 맛있게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사이판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엽서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스노클링 장비와 튜브 등 물놀이 용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사이판 여행을 가기 전에 많이 찾아보고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조텐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조텐마트에는 보드게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보드게임이 있기 때문에 눈에 익숙한 보드게임도 있지만 처음 보는 보드게임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집에 없는 보드게임이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 하나정도는 구매해도 괜찮다 싶은 보드게임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과 레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브 사이판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사이판 기념품을 조텐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석류 기념품인데요 아이러브 사이판에서 동일한 디자인인데 색깔이 다른 자석 제품이 있어서 조텐마트에서 자석 기념품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아이러브 사이판과 동일합니다.
이제 마트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여행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코올류입니다. 다양한 토닉워터와 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브랜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숙소 냉장고에서는 냉동실이 별도로 없어서 아쉽지만 아이스크림 구매는 하지 못했습니다. 한번 열면 멈출 수 없다는 브랜드 아이스크림을 놓쳐서 안타까웠네요.
라면류 코너는 우리나라 라면, 일본라면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 라면이 더 많은 걸 보고 뿌듯했습니다. 사이판 공항 안에서는 라면을 비싸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조텐마트에서 라면을 준비해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뜨거운 물은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은 스팸의 천국이라고 하더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스팸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라이트 스팸, 햄버거용 스팸, 베이컨스팸 등등등 스팸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생각 같아선 하나씩 다 사서 맛을 보고 싶었지만 3끼 식사를 다 먹을 수 있는 리조트여서 눈으로만 구경했습니다.
사이판은 다양한 약과 영양제로 유명한데요 마트에서 긴 코너 한 칸이 다 영양제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영양제는 신중하게 구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눈으로만 구경하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브랜드들의 생필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치약을 즐겨 사용해서 치약을 구매했네요.
과자코너와 비스킷 코너에서도 우리나라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롯데샌드, 사브레, 양파링 등 다양한 우리나라 과자들을 판매하고 있고, 일본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우리나라 과자는 구매하지 않고 사이판에서만 구매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 하와이안 과자를 구매했습니다. 관련후기는 포스팅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조텐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리뷰를 했습니다. 조텐마트는 마트뿐만 아니라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조금은 특별한 여행선물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조텐마트 오기 전에 포스팅을 찬찬히 읽고 어떤 걸 구매할지 고민하고 빠르게 쇼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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